역사

국립근대미술관의 탄생(1952년~)

1952년 12월 1일, 도쿄국립근대미술관은 일본 최초의 국립 미술관으로 주오구 교바시에 개관했습니다. 건축가 마에카와 구니오가 설계, 리노베이션한 구 닛카쓰 본사 빌딩 건물에 전부터 고대하던 동시대 미술을 언제나 볼 수 있는 국립 전시 시설이 탄생했습니다.


교바시에서 다케바시로(1952~1969년)

개관 당시부터 근대 미술사 역사 형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 수집과 전시회를 실시하면서 ‘현대 미술의 실험’전(1961년) 등 동시대 미술의 동향과도 발걸음을 나란히 했습니다. 또 개관 당시부터 영역을 넘나드는 분야에 주목해 ‘현대 사진전: 일본과 미국’(1953년), ‘그로피우스와 바우하우스’전(1954년) 등, 사진,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장르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도 기획했습니다.

소장 작품 증가와 기획전 확충 등으로 인해 리뉴얼 공사도 여러 번 실시했는데 점차 컬렉션 전시에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미술관 이전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이시바시 쇼지로 평의원으로부터 미술관 건축 기부 제의라는 커다란 후의를 받아 1969년 지요다구 기타노마루공원 현재 위치에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로의 설계로 신관을 개관했습니다. 개관 기념전은 ’세계 현대미술전’이었습니다. 신관 건설을 계기로 이사무 노구치의 “문”(1969년) 등 야외 조각도 구매, 설치해 이후 당관의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이전과 함께 당관 병설 필름 라이브러리는 구 미술관 건물을 이용해 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필름 센터로 거듭났습니다.


교토국립근대미술관,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공예관 개관(1963~1977년)

1963년 교토시 오카자키공원 내에 국립근대미술관 교토 분관이 설치되었고, 이는 1967년 교토국립근대미술관으로 독립했습니다. 1977년에는 기타노마루공원 내 구 근위사단 사령부 청사(중요문화재)에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공예관이 개관했습니다.


21세기의 도쿄국립근대미술관(2001년~)

2001년 4월 1일부터 교토국립근대미술관, 국립서양미술관, 국립국제미술관과 함께 독립행정법인 국립 미술관을 구성하는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준공 30년을 계기 삼아 사카쿠라건축연구소 설계로 대규모 증개축이 실시되어 전시실과 수장고 확장, 공개 도서실로 아트 라이브러리 정비, 방문객이 열람 가능한 아트 라이브러리 정비, 음식점과 뮤지엄 숍 신설, 휴식 공간 증설 등 감상 환경을 더욱 정비하고 내진성을 강화했습니다.

개관 60주년을 맞은 2012년에는 소장품전 명칭을 MOMAT 컬렉션으로 변경하고 전시실을 대규모 리뉴얼했습니다. 2018년 4월 1일,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영화 부문이었던 필름 센터는 당관에서 독립해 여섯 번째 독립행정법인 국립 미술관 조직인 ’국립영화아카이브’로 새로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개관 70년을 넘어서(2022년~)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공예관은 2020년 일본해측 최초의 국립 미술관인 통칭 ’국립공예관’으로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로 이전해 개관, 공예 문화 전파 거점으로 새로이 출발했습니다. 건물은 메이지 시대에 세워져 1997년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가 된 구 육군 제9사단 사령부 청사 및 구 육군 가나자와 가이코샤를 이시카와현과 가나자와시가 정비해 이축, 복원한 것입니다. 건물은 메이지 시대에 세워져 1997년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가 된 구 육군 제9사단 사령부 청사 및 구 육군 가나자와 가이코샤를 이시카와현과 가나자와시가 정비해 이축, 복원한 것입니다. 2021년에는 통칭을 정식 명칭으로 변경했습니다.

2022년 12월 1일 도쿄국립근대미술관은 개관 70주년을 맞았습니다. 개관 당시 정신을 계승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감상자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창조의 현장으로 미술관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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